산정호수 축조 100주년 기념, 신규 프로그램 대폭 확대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8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집행위원회를 열고 축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영현 시장, 양대종 집행위원장, 조진숙 시의원, 이중효 문화재단 대표이사, 산정리 마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예산, 기관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맞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열린다.
총 5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상 불꽃쇼 ▲억새 카니발 ▲산정호수 야간경관 ▲패밀리런 등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야간 경관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참여로 추진되며, 축제 종료 후에도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경기도 우수 축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비를 확보했고, 산정리 마을회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병행 중이다.
백 시장은 “산정호수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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