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내륙·제주 ‘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10일 화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9도 ▲인천 18도 ▲서울 2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28도 ▲인천 23도 ▲서울 26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한편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고, 오전(0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중부내륙에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구체적인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10㎜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5㎜ 미만 ▲제주도(전날 밤부터) 5~20㎜ 등이다.
이와 함께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니 교통안전에 신경 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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