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 연천군 선정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지로 연천군이 선정됐다.

 

도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3차례 부지선정위원회, 2차례 현장실사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의회 의정연수원 공모에는 연천군을 비롯해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가 설립 목적 부합 여부, 지역 특성, 이용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한 결과, 연천군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이다.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내 의원과 직원을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의정연수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도민을 위한 ‘일하는 민생의회’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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