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자연 친화적 휴양형 공공 요양시설건립(요양원)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연말 시립 노인요양시설의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기로 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앞으로 4개월 동안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내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이후 2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국비 확보가 가능한 150실 이하로 건립을 검토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추진은 초고령사회에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시민 모두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시정목표중 하나”라며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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