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주민주도형 음식문화 축제 ‘제9회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15일 선학역 주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리며, 올해도 거리 상인회가 상권 특색에 맞춰 직접 기획·운영한다.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를 담고 있다. 구와 상인회 등은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이번 축제를 구성했다.
음식문화 축제에 맞춰 음식 시식회, 식사 공간, 음식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오십시영 역사 사진관, 다양한 공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음식 시식회에서는 구가 지난해 6월 인천시 최초로 시작한 ‘음식문화 큐레이터’들과 영업주를 1대1로 매칭, 현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홍보한다.
축제 기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점포에서 연수e음 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적립급을 지급한다. 방문객들은 월 50만원 한도 안에서 최대 15%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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