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구성 제안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및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은 5일 “경기도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도의회 민주당은 ‘제382회 임시회’에서도 최 의원의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 여파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내 기업 및 잠재력 높은 중소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경색과 신용 저하, 가계대출증가, 전세사기 피해 등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민생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4일) 이재명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을 말하며 민생경제를 챙겨나갈 것을 강조했다”며 “도청 집행부는 이재명 정부 1호 행정명령의 엄중함을 깊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해야 하며 그 추진 실태를 도의회에 보고하고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최 의원이 제안한 ‘경기도 비상경제점검TF’ 및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추진 촉구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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