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4~2034년)’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5년 주기로 마련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년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했다. 한국환경공단과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포함했다. 모두 5개 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업), 16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한 기후위기 대응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세부 이행계획을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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