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조금 나아졌으면”…인천 계양 효성동 첫 투표자 안창호·김윤자씨 부부 [투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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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아파트 경로당 안창호(56)·김윤자(62)씨 부부가 첫 번째로 투표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후기자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려운데 살림살이가 나아지면 좋겠어요.”

 

3일 오전 5시 37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아파트 경로당. 이날 가장 먼저 투표소에 도착한 안창호(56)·김윤자(62)씨 부부가 제일 앞에 서 투표소가 열리길 기다렸다.

 

오전 6시. 한 투표 사무원이 대선 투표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은 안내에 따라 기표소로 들어갔다. 선거사무원 안내에 따라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 시민들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뒤 홀가분한 표정으로 투표소를 빠져나왔다.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아파트 경로당 투표소 첫 투표자인 안창호·김윤자씨 부부는 “서민들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 일찍 투표소를 찾았다”며 “투표도 맨 먼저 하고 싶어서 일찍 찾아왔고, 투표 전에 지역 공약 등을 자세히 보고 소중한 1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모두가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마음을 담아 선택한 후보가 당선돼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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