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종합계획' 반영 사업제안서 제출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경부선(1호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 등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제안서를 최근 경기도에 제출했다.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한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 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로 오는 12월 국토부 철도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제출한 1차 선도지구 제안서와 달리 4호선 구간을 포함한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전략이 포함되고 1호선 금정~당정, 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에 대한 역별 특색에 맞춘 개발 구상안을 제안서에 포함했다.

 

시는 그동안 경부선이 통과하는 서울·경기 7개 자치단체 공동협약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시는 철도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 경기도와 국토부 등과 지속적 소통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완성했다.

 

제안서에는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 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과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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