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가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용인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학교는 단국대·강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축,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유형에 따라 최대 40억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내 수행 대학 75개 대학 중 일반대 25곳, 전문대 25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는 올해 636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유사한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에 맞춰 용인대는 특성화 전략을 강화한다. 지난 2020년 AI학부, 올해 AI소프트웨어학과, 2027년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개설을 통해서다.
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거점으로 판교-광교밸리를 아우르는 지산학협력 혁신모델을 구축,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G7/GX 미래성장산업 기반의 인재양성 ▲개방-연결-확산-강화의 추진전략 등을 통해서다.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교육혁신’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생애-이음형 기반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조성하고 재취업 지원, 건강 프로그램, 취업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도 매만진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100세 시대의 건강관리와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교육 현장과 연계한 늘봄학교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선 용인대의 강점인 체육·예술 분야를 지원,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제공과 전문강사를 양성을 돕는다.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이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산업의 G7(Global/National)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 클러스터 활성화,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초격차 동반성장의 경기 지산학연 공동체로서 미래형 초연결 혁신 허브를 위해 지속가능한 GAIA 지역혁신 생태계 및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무도·체육·예술·복지 특성화와 미래기술(AI)을 융합한 창의융합교육 및 사회문제해결 중심의 교육혁신 및 실용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지산학협력 혁신모델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혁신 선도 대학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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