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가족·청소년 자녀와 특별한 힐링의 시간 가져

양주경찰서 청소년 마음 회복을 위한 템플스테이 마련

일상을 멈추고 특별한 힐링의 시간 가져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경찰관과 청소년들이 스님의 지도로 수양을 하고 있다. 양주경찰서 제공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경찰관과 자녀, 청소년 등 15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음 회복을 위한 템플스테이(Healing In Temple)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바쁜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경찰의 치안활동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과 건전한 육성을 돕는 따뜻한 치안 동반자로서 역할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나에게 쓰는 편지’와 ‘108배’ 활동 등 사찰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자기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은 요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범 양주경찰서장은 “청소년의 올바른 심신수련을 통해 건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희망과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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