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날, 낮 최고 29도…일교차 ‘주의’ [날씨]

아침 최저 8~16도, 낮 최고 22~29도
미세먼지 '보통', 인천은 오전에 '나쁨'

경기일보 DB
경기일보 DB

 

단오날이자 토요일인 31일은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14도 ▲인천 14도 ▲서울 16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27도 ▲성남 29도 ▲인천 26도 ▲서울 29도 등이다.

 

또 다음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강원내륙과 경북권 내륙 중심으로는 20도 내외)로 클 예정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오전 9시까지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에서도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다. 특히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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