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묶은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 ‘랜드마크 패키지’는 두 가지로 양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를 2곳 또는 4곳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빅(Big) 2권’은 경기 1곳과 충남 1곳 등 2곳을, ‘빅(Big) 4권’은 경기 2곳과 충남 2곳 등 4곳의 랜드마크 관광지를 3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정상가(입장료) 대비 평균 약 44%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 시설은 17곳이다. ▲서해랑케이블카(화성) ▲전곡·제부 마리나 요트체험(화성) ▲안성남사당공연장(안성) ▲안성팜랜드(안성) ▲아산레일바이크(아산)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당진) ▲내포보부상촌(예산) 등이다.
다음 달에는 통합이용권 형태의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정식 출시한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경기 남부권(시흥, 화성, 안산, 평택,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24시간권과 48시간권 형태로 관광시설뿐만 아니라 체험, 액티비티, 식음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판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도와 충남도가 함께 만든 첫 초광역 관광이용권”이라며 “지역 간 관광 연계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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