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형식적인 국민과의 소통에서 벗어나 이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나라가 어려울 때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소통”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김문수는 ‘소통을 많이 한다’, ‘잘한다’라고 할 만큼 국민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놓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역대 대통령들이 했던 형식적인 '국민과의 대화'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국민과의 소통'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여야 당 대표, 원내대표와 최소 두 달에 한 번 만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겠다”며 “언론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기 위한 ‘미디어 데이’도 주 1회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소통을 가장 잘하는 대통령,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대통령, 국민 여러분이 귀찮다고 하실 정도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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