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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 내부 FA인 가드 이현석과 계약

승인 2025-05-29 16:07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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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첫 해 보수 총액 1억3천만원 조건에 ‘사인’

KT 소닉붐, 내부 FA인 가드 이현석과 계약.KT 제공
KT 소닉붐, 내부 FA인 가드 이현석과 계약. KT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자유계약선수(FA)인 가드 이현석(32)과 29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3년이며, 첫 해 보수 총액 1억3천만원이다.

 

이현석은 2014년 전체 8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했으며, 2022년 FA 계약을 통해 KT로 이적했다. 근성 있는 수비와 훌륭한 리더십으로 2023-24시즌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두 번째 FA에서도 역할을 인정 받아 3년 계약을 했다.

 

특히, 이현석은 새로 KT에 합류한 문경은 감독, 가드 김선형과는 SK시절 함께 우승을 이끈 인연이 있다. KT는 포워드 한희원에 이어 두 번째 내부 FA인 이현석과 게약하고 외부 FA 김선형, 정창영의 영입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현석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과 FA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문경은 감독님, 선형이 형과 함께 반드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유계약선수#이현석#수원KT#소닉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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