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10.51%

오후 1시 기준...경기 9.65%, 인천 9.76%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화성시 동탄1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화성시 동탄1동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466만6천252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5%)과 비교하면 1.76%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8.00%)보다도 2.51%p 높은 수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9.65%, 인천 9.76%, 서울 10.06%를 기록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0.23%)이고 전북(18.55%), 광주(17.66%), 세종(12.11%)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7.04%의 투표율을 보인 대구였다. 이어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 등의 순서로 낮았다.

 

사전투표는 다음날인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이며, 사전투표소를 방문할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총 3천568개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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