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름 많고 곳곳에 소나기...미세먼지 '보통' [날씨]

정예은 인턴기자 ye9@kyeonggi.com
기자페이지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 큰 날씨 지속…건강관리 유의

경기일보DB.
경기일보DB.

 

수요일인 28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오후(12~6시)부터 저녁(6~9시) 사이 경기‧강원내륙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평년(최저 12~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큰 날씨가 지속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 13도 ▲수원 14도 ▲서울‧인천 15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인천 23도 ▲수원 25도 ▲파주 26도 ▲서울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권‧경상권 5~30㎜ ▲충북 5~20㎜ ▲전라권 5~1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오후엔 '보통' 수준으로 관측됐고, 그 밖의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내륙과 서해안,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