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통신사 유럽문화사절단, 벨기에·독일·네덜란드 등에서 열풍

이천문화사절단인 이천문화재단의 이천통신사가 독일 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한국전통놀이인 거북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천문화재단 제공.
이천문화사절단인 이천문화재단의 이천통신사가 독일 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한국전통놀이인 거북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천문화재단 제공

 

이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응광)의 이천통신사 유럽문화사절단이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에서 한국의 문화 공연과 동·서양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K-클래식 공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천의 자매도시인 프랑스 리모주시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성공한 이천통신사는 지난 22일 네덜란드 호린험 왕립하모니 데바자운 공연과 23일 볠기에 브뤼쉘 광장 공연, 25일 독일 쾰른 대성당 광장 공연이 유럽관람객들과 광장을 찾은 세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한국의 흥을 전했다.

 

특히 유럽3대 광장으로 알려진 브뤼셀 광장과 독일 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이천통신사의 풍물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동서양이 한국문화로 하나되는 광경이 연출됐다.

 

이날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브뤼셀 광장을 찾은 한국인 단체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된 풍물 버스킹의 흥겨움에 유럽 관람객도 호응하면서 동서양 사람들이 하나 되는 흥겨운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하루 관람객 2만명으로 독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유네스코에서 ‘인류의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드문 작품’이라고 묘사한 쾰른 대성당 광장에 태극기와 풍물놀이가 펼쳐져 유럽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선보였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광장인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한국의 고유문화인 풍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이천거북놀이의 풍물은 세계속에 빛나는 우리의 자랑되고 널리 알려야 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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