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일상 속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 피해 이력이 있는 여성 1인 가구 ▲오산에 주민등록이 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미성년 자녀로만 구성된 저소득 한부모 가구 ▲오산에 주민등록이 됐으며 전월세보증금 1억원 이하(전월세 환산가액 기준)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등이다. 자가를 소유하고 있으면 제외된다.
지원 물품은 ‘안심패키지 세트’로 ▲스마트도어벨 ▲스마트홈카메라 ▲호신용 스마트링 등으로 구성되며 A·B·C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가구에 한해 해당 물품이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27일이며 방문 신청은 오산시청 가족보육과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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