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집중 양성할 수 있도록 관련 재단을 꾸리겠습니다.”
가평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재육성재단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등 제도적인 틀을 마련해서다.
인재육성재단 설립이 연말 완료되면 내년부터 해당 재단은 지역의 교육복지사업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연말까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 등을 위해 핵심 기반인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최근 인재육성재단 설립과 관련해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말부터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 정관 제정, 법인 설립 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인재육성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인재육성재단은 출범 후 평생교육 사업, 장학관 운영,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군은 2015년 장학재단을 출범시킨 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장학, 평생교육, 청소년사업 등을 통합해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연말 설립이 예정된 인재육성재단은 교육도시 가평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열 중추적인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주민들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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