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경기지역 선거인수 총 1천171만여명…투표소 3천287곳

지난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21대 대통령 선거 ‘거소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21대 대통령 선거 ‘거소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총 1천171만5천343명의 경기지역 유권자가 참여한다. 도내 투표소는 총 3천287곳이 확정됐다.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유권자 수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와 있는 1천171만1천253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4천90명을 합한 것이다.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9천958명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18~19세 25만여명(2.2%), 20대 160만여명(13.6%), 30대 191만여명(16.3%), 40대 219만여명(18.7%), 50대 236만여명(20.1%), 60대 193만여명(16.5%), 70대 이상 147만여명(12.6%) 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586만여명(50.1%), 여자가 585만여명(49.9%)이다. 지역별로는 수원특례시가 102만6천여명(8.7%)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이 3만7천여명(0.3%)으로 가장 적다.

 

도내 투표소는 3천287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소 3천243곳(98.66%)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거소투표신고인 1만 8천여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안내문·책자형 선거공보가 발송됐다. 거소투표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 선상 투표가 실시된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26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43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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