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산불피해 학생 ‘특별장학금’ 지원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1인당 200만원

한신대 경기캠퍼스 만우관 전경. 한신대 제공
한신대 경기캠퍼스 만우관 전경.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출신 재학생들에게 ‘총장특별장학금2(산불 등 특별재난지역 재해지원 장학금)’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적 재난 극복에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다.

 

대상은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지역 출신 학생이다. 이들이 총장특별장학금 및 피해사실확인신청서를 제출하면 1인당 200만원의 생활자금 장학금이 지급되며 소득분위, 성적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총장특별장학금2’의 1학기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2학기 신청은 10월 중 별도 공지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또는 학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영 총장은 “이번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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