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승원, 여중 배영 50m 한국타이기록 ‘금물살’

27초71로 3월 국대 선발전서 자신이 세운 기록과 타이
경기도, 첫날 수영서 금5…체조·펜싱·철인3종도 금메달

24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100m 결승서 우승한 이원(경기체중)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경기체중 제공
24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100m 결승서 우승한 이원(경기체중)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경기체중 제공

 

‘중학생 국가대표’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서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금물살을 갈랐다.

 

김승원은 24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중부 배영 50m 결승서 27초71을 기록, 지난 3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서 자신이 세운 27초71의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또 경기도는 남중부 배영 50m에서 김도현(용인 손곡중)이 26초62를 기록해 정현택(충북 대소중·26초87)에 앞서 우승했고, 여초 자유형 100m 조하린(안산 고잔초), 여자 유년부 평영 100m 이은우(안양 삼성초)도 59초99, 1분21초31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 자유형 100m 결승서는 이원(경기체중)이 56초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유형 800m 권민지(에어스윔)도 9분07초16으로 우승하는 등 수영서만 5개의 금메달을 첫날 수확했다.

 

체조 남중부 단체종합서는 경기선발이 265.800점을 득점해 서울선발(261.000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고, 펜싱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이라임(안산시G스포츠클럽)은 조은(대전 매봉중)을 15대7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유도서 경기도는 남중부 66㎏급 이현준(의정부 경민중)과 90㎏급 문준서(과천중)가 결승서 각각 정의성(인천 신현중)과 이도윤(부산 안락중)에 유효승과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철인3종 여중부 개인전서는 도연주(가평 설악중)가 25분03초로 우승해 철인 체력을 과시했고, 에어로빅 남중부 개인전 문정욱(남양주 미극중)도 18.400점을 얻어 이태민(광주)과 동점을 이뤄 공동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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