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립박물관 건립 토론회 개최…“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물관”

포천시가 지난 22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물관콘서트를 열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가 지난 22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물관콘서트를 열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박물관 콘서트’를 열고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박물관콘서트 -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가고 싶은, 머물고 싶은 박물관 그리고 포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박신의 경희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박물관 추진 현황과 콘텐츠 방향, 포천의 지리·역사를 통한 정체성 해석 등으로 구성됐다.

 

3부 종합토론에는 백영현 시장과 김현규 시의원, 홍순민 전 명지대 교수, 이관호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등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박물관의 방향성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장에는 백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전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물관을 통해 세대와 지역, 문화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으며, 시는 오는 7월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앞두고 서명운동 등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포천아트밸리 내 연면적 7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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