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2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싱가포르투자청(GIC Korea),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와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기업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등록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전달됐다. 꾸러미에는 주방세제, 물티슈, 치약, 샴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은 물론, 아동의 건강을 고려한 어린이용 영양제와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 한국지사의 임직원 14명이 직접 참여해 포장 작업에 손을 보태며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포장에 나서며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정성스럽게 꾸렸다. 글로벌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꾸러미 지원 사업은 과천시가 지난 4월 LS일렉트릭과 함께 진행한 ‘꿈드림 꾸러미 지원사업’에 이은 두 번째 드림스타트 맞춤형 후원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투자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과천시와 굿네이버스와 함께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싱가포르투자청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시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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