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예정 교명 선정…양주 옥정1중→회암중, 회천 3초→회천 새봄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 교명을 선정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 개교 예정인 초·중학교 교명을 선정하고 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내년 양주 옥정·회천지구에 개교할 예정인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명이 결정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양주 신설 학교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가칭 옥정1중학교는 인근의 회암초등학교와 연계한 회암중학교, 회천지구에 개교할 예정인 가칭 회천3초등학교는 지역성과 ‘봄’의 이미지에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교육적 가치로 담은 회천새봄초등학교 등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암중학교는 총 34학급(일반 33학급, 특수 1학급) 규모로 내년 3월, 회천새봄초등학교는 총 45학급(일반 43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특색 있고 지역주민의 애착심을 부각시킬 수 있는 학교명 선정을 위해 학교, 학부모,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명 의견 공개 공모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선정된 교명은 오는 30일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거쳐 향후 도교육청 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확정된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선정 과정에 귀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교육공동체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차질 없는 신설 학교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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