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하남갑, 이재명 후보 맞춤형 공약 제시…‘삶의 질 증진’

민주당 하남시갑, 21대 대선 맞춤형 공약. 하남시갑 선대위 제공
민주당 하남시갑, 21대 대선 맞춤형 공약. 하남시갑 선대위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하남갑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삶의 질 증진’으로 원도심 및 신도시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3기 신도시로 개발되는 교산신도시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조성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우선 원도심 주민의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주차장 1천면을 건설한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해 하남대로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원도심과 맞닿아 있는 교산신도시에 원도심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안이다.

 

특히 교산신도시는 냉난방비 ZERO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100시대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대, 빗물 순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주민의 냉난방비 걱정을 줄이고 기후재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위례 주민들의 숙원인 위례신사선도 재정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8년 이후 16년 이상 표류를 계속하던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최근 신속예타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강병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하남시갑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공약으로 주민 삶의 질 증진은 물론, 하남시의 성장 방향을 담은 미래 청사진”이라며 “원도심 주차문제와 위례신도시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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