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국민의힘 배현진 국회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피소됐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정씨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부터 넘겨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배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다 김문수 전 지사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며 과거 그를 폭행했던 인물이 다시 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배 의원측 지난 7일 정씨에 대한 고발장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고 지난 20일 남양주남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정씨를 불러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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