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기아차, 임시운행허가 위한 MOU 체결

화성특례시 교통국 차량등록과가 20일 기아 화성출고센터와 원활한 임시운행허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왼쪽부터)김성현 교통국장, 원규연 기아 화성출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 교통국 차량등록과가 20일 기아 화성출고센터와 원활한 임시운행허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왼쪽부터)김성현 교통국장, 원규연 기아 화성출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와 기아자동차 화성출고센터가 신규 등록차량에 대한 신속한 임시 운행허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 차량등록과와 기아 화성출고센터는 20일 시 교통국장실에서 ‘원활한 임시운행허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현 화성특례시 교통국장과 원규연 기아 화성출고센터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기아 화성출고센터의 신규사업 추진과 인기 차종 출고 물량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출고 시스템 운영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출고 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임시운행 허가 업무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관련 절차와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세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이번 협약은 차량 등록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화성출고센터는 전국 8개 출고센터 중 최대 물량을 출고하는 곳으로 연평균 약 11만 대의 차량이 시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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