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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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일 남한산성면 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중 사전 선정된 통학버스 총 28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0일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에 따라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시행되는 정기 차량 안전점검이다.

 

남한산성면 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진행된 올해 상반기 점검은 지역 내 어린이집 중 사전 선정된 통학버스 총 28대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충족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및 운행기록 장치 설치 여부 ▲안전 운행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차량에서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경미한 미비 사항이 확인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요청 후 다음 정기점검 시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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