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1층서 화재 발생…4명 부상·주민 대피

20일 오전 4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4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치고 6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입주민 65명이 자력 대피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50여분 만인 이날 오전 5시33분께 완진했다.

 

소방과 경찰은 1층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