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이동상담소 운영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군포시 제공
군포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동상담소는 주거복지센터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등이 공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다.

 

이동상담소는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행정동 12곳의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 등지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 거처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랐던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전입 희망 지역의 적합한 전세·임대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주거상담을 통해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상담소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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