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경찰 수사 중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벽보에 있는 이 후보의 얼굴 부위가 일부 찢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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