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철규 아들 마약 투약 혐의 기소...주택가에서 마약 찾아

서초구서 대마 찾다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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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청사. 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30대 이모씨와 그의 아내 등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16일 이 의원의 아들 이모씨와 아내 임모씨, 중학교 동창 정씨와 군 선임인 권씨 등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들과 함께 마약류를 수차례 매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에서 마약을 찾다가 주민 신고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이들은 4개월가량이 흐른 지난 2월25일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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