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달리는 희망, 국민드림마차 사업공모 시작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국민드림마차’ 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농어촌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 42대를 지원한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교통 약자를 지원하고자 2004년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됐다.
사업 초기 10년 동안 농어촌 지역 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며 호평을 받았으나, 이후 사업이 중단됐으며, 지난 2018년 ‘국민드림마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해 사업을 재개했다.
사업 재개 후,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곳에 차량이 지원되었고,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곳, 2020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지원 차량은 총 1천130대에 이른다. 이는 농어촌 복지현장에서 교통수단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의료·교육·사회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16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 요강은 한국마사회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민드림마차’는 농어촌의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차량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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