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정현 “윤 전 대통령께 자진 탈당 권고하고 계엄 공식 사과하자”

“이준석에게 공식 사과하고 징계 취소·복권하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 권고를 공개 촉구했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 등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 당 개혁선언을 제안한다”며 “이준석은 과거 우리 당대표로서 두차례 전국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정치를 실천해온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점에 대해 비대위원장 명의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 의결로 징계취소와 복권을 단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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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8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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