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4일 의정부시 의순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을 비롯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순초등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북부지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 안전이 우선’이라는 인식 확산과 배려하는 운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둔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표어가 적힌 리플릿과 어린이 보행 안전수칙 홍보물을 운전자와 학부모에게 배부하며 올바른 안전띠 착용 방법과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종료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관계기관과 협력단체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뒷좌석에 탑승하는 어린이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안전띠 착용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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