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인천지방조달청 간담회… 인쇄단가 산정 등 조달 방식 개선 건의

14일 열린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14일 열린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4일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을 열고 인쇄단가 산정 등 조달 방식 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웅 인천지방조달청장,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임웅재 인천사진앨범인쇄조합 이사장, 김용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성묵 경인레미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조달청에서 정당한 대가 지급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김용래 이사장은 “인쇄요금산정 기준이 없어 공공기관은 인건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고 2005년 인쇄기준요금을 기준으로 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물가상승을 반영한 적정 인쇄단가 산정 등 조달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제도 실효성 강화, 레미콘·아스콘 조합실적상한제 개선,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시 제출 시험성적서 인정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이 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조달행정의 절차 간소화 및 조달기업의 적정 이윤보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조달청이 제도개선을 해 중소기업의 행정부담 완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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