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나현세, 대구시장배사격 남고 공기소총 개인전 金

본선 3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250.4점 대회新 우승

인천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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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고의 나현세가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현세는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 본선서 626.5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250.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50.2점)을 작성, 장병준(대구체고·248.9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체고는 지난 4월 미추홀기대회서 신성우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나현세는 신성우, 전익범, 정지우와 팀을 이룬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소속팀 인천체고가 1천875.2점을 기록하는데 앞장섰으나, 경북체고(1천877.9점)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러 2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한편, 속사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기체고는 1천669점으로 서울 동산고(1천686점)와 강원사대부고(1천669점·경기체고와 X10점 차)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개인전서는 본선 569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준범(경기체고)이 결선서 다소 부진해 14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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