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TP)는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인천 SW미래채움 고등부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 발대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글로컬 프로젝트는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SW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인천TP는 이번 프로젝트를 ‘인천 SW미래채움’ 사업 가운데 하나로 기획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교육청, 지엠한마음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관계 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인천TP에 따르면 발대식에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 1~2학년으로 구성한 고등학교 학술 동아리 15팀과 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미팅을 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약 8개월간 지역사회 문제 발굴, 페르소나 개발, 아이디어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및 개선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성과발표회를 하고 결과를 공유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SW 학습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이 SW 역량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글로컬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TP와 시교육청은 ‘인천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인천 초·중·고등학생들의 SW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교육균형발전학교의 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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