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3일까지 신청 가능
인천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253대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6월23일까지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주소지 군·구 정보화 부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 62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개, 청각·언어장애인용 45개 등 총 130개 품목으로 장애유형에 따라 필요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시는 보급대상자에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할인한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 지원 여부,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17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민희 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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