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화성시청, 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1부 동반 패권

각각 남녀 결승서 고양시·화성시 2-0 완파하고 정상 동행
2부서는 이천시청·안성시청 1위…수원시, 1부 종합 우승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 경기인 소프트테니스서 여자 1부 우승을차지한 화성시청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청 제공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 경기인 소프트테니스서 여자 1부 우승을차지한 화성시청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청 제공

 

수원특례시청과 화성특례시청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 경기인 소프트테니스 1부에서 남녀 정상에 동행했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3일 가평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부 결승전서 고양특례시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으며, 여자 1부에서 한우식 감독이 지도하는 화성시청은 수원시선발을 역시 2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수원시청과 화성시청은 전날 열린 남녀 4강전서 화성시와 성남시를 각각 2대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었다.

 

또 남자 2부서는 이천시청이 결승서 안성시를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부서는 ‘전통의 강호’ 안성시청이 이천시 선발을 2대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천시청과 안성시청도 앞선 남녀 4강전서 각각 의왕시와 여주시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동행했다.

 

이번 대회 1부 종합에서는 남녀 모두 결승에 오른 수원시가 1천510점으로 화성시(1천432점)와 고양시(1천380점)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고, 2부서는 나란히 금·은메달 1개 씩을 기록한 이천시와 안성시가 1천50점으로 공동 우승한 가운데 포천시가 85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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