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퉈 쇼핑·놀이 복합체험 공간...AK플라자 수원 ‘패밀리 테마파크’ 어린이날 매직쇼·6일 뮤지컬 공연...스타필드 하남·안성 다양한 이벤트
‘어린이’와 ‘어른이’가 모두 즐거운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유통업계가 쇼핑과 놀이를 결합한 복합체험 공간을 꾸리고 있다.
4일 경기도 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고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 그리고 그 사이 맞물린 긴 연휴, 전반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수를 노리겠다는 취지다.
AK플라자 수원의 경우 오는 15일까지 온 가족이 즐거운 ‘패밀리 테마파크’를 주제로 쇼핑 행사를 연다. 이 안에는 ‘빅5 쿠폰’ 행사 등이 포함됐다. 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에서는 5천원 상당 쿠폰을 구매한 고객이 최대 7배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페이백, 사은 혜택, 상품권 증정 등이 제공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매직쇼, 6일에는 뮤지컬 공연이 열려 가족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히사이시 조’ 음악 콘서트와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티켓, 히어로플레이파크 이용권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아울러 뽀로로 코스튬 퍼레이드(17~18일), 굿즈 마켓(16~22일), 하늘정원의 에어바운스와 로드 기차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이어진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부모 세대에게 추억을, 자녀 세대에게 흥미를 선사할 ‘쿠키랜드’를 선보인다.
인기 게임 ‘쿠키런’을 주제로 굿즈 스토어, 게임 체험, 인형탈 행사 등이 진행되며 대형 쿠키 조형물과 포토존이 외부 광장에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SNS 인증 시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행운의 선물을 담은 랜덤박스 이벤트도 열린다.
6일까지 운영되는 스토어에서는 폴딩 부채와 게임 쿠폰을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며, 금액별 굿즈(코스터, 사진 홀더, 리유저블 백 등)도 선물한다. 더불어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며 꼬리 악수회, 생일파티,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안성에서도 ‘손님 잡기’를 준비한다.
특히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봉공아 놀자’가 6월까지 펼쳐진다. 하남점은 거꾸로 방, 퍼즐 점프, 볼풀 목욕탕 등 실내 놀이터를, 안성점은 포토존, 백사장 놀이터, 블록 피크닉 체험 등 테마 공간을 각각 운영한다. 쿠키 만들기, 탈인형 포토타임, SNS 이벤트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가정의 달,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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