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진윤성, 문곡배역도 남자 일반부 ‘3관왕 바벨’

109㎏급서 인상 165㎏·용상 203㎏·합계 368㎏ 우승
女 일반부 87㎏급선 인천시청 정아람 금메달 3개 획득

제84회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 남자 일반부 109㎏급서 3관왕에 오른 진윤성(고양시청)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고양시청 제공
제84회 문곡서상천배역도대회 남자 일반부 109㎏급서 3관왕에 오른 진윤성(고양시청)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고양시청 제공

 

진윤성(고양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남자 일반부 109㎏급서 3관왕을 차지했다.

 

최종근 감독의 지도를 받는 진윤성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일반부 109㎏급 인상 2차 시기서 165㎏을 들어 올려 황수환(홍천군청·161㎏)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진윤성은 용상 3차 시기서 203㎏을 성공해 202㎏을 든 황수환을 1㎏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합계 368㎏으로 황수환(363㎏)을 제치고 3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진윤성은 지난달 시즌 첫 대회였던 춘계남자역도대회서 최고 성적이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고 시즌 첫 3관왕에 올랐다.

 

진윤성은 “대회 전 허리 부상을 안고 있었는데, 단계적으로 충실히 재활에 임했다”라며 “스스로를 믿고 재정비 시간을 가진게 3관왕에 오른 요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87㎏급 경기에서는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 100㎏, 용상 125㎏, 합계 225㎏을 기록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109㎏급서는 조성빈(인천시청)이 인상서 176㎏을 들어 송영환(국군체육부대·18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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