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동 덕정 근린공원 야산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산불이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5시 40분께 발생해 임야 330㎡를 태우고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당시 자체 진화에 나섰던 근로자 4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데크 공사 현장에서 용접 중 튄 불꽃이 낙엽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용접 등 화기 작업 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