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수립과 운영 과정 등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모집 중으로 청년들의 실제적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거나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한다.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서포터스)에게는 표창과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청년축제와 같은 문화적인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축제기획단’을 모집하며 청년들이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구성, 홍보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획단은 약 7개월 동안 청년들의 문화적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받느다.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청년정책을 직접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5곳에서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연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이 본인의 인적사항, 전문 분야, 활동 희망 분야 등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시는 이들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위원회 위원, 자문·심사평가위원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청년들은 매월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1천179명이 등록돼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과의 소통에 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안양시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