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실시... 생명에 따뜻한 손길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 실시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장 등이 제3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장 등이 제3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작은 생명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하는 제3회 중성화 수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이승철 사무국장, 자원봉사 수의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지난 2021년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마당개 23마리, 길고양이 68마리 등 총 91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양주시가 동물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김재영 회장은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인간과 동물이 건강하게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목표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동물 의료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들개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또 한 번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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