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에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추대됐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추대됐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제5대 회장에 추대됐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광명시 일직동 광명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최 시장을 제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2016년 출범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목표로 전국 22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치분권 강화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시대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미래 지향적 행정이 필요하다”며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회원 지방정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출 등 현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정부로 선출됨에 따라 협의회 및 22개 회원 지방정부와 함께 자치분권대학 사업 등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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