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제작진, 주한중국대사관 초청 방문

인천지창 제작진이 탕량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인천지창 창간 10주년 축하 간담회를 한 뒤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지창 제작진이 탕량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인천지창 창간 10주년 축하 간담회를 한 뒤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제작진이 주한중국대사관 초청을 받아 인천지창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창 제작진은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인천지창의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며 축하의 뜻을 나누고 국내 거주 중국인을 위한 소식지의 확산 방안과 대사관 소식 전달 채널 확보, 인천지역 중국인 대상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은혜 인천지창 편집위원은 “인천지창을 통해 인천과 중국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탕량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은 “인천은 인차이나포럼, 교통, 문화 등 지방 외교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인천지창을 발행하며 인천과 중국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창은 지난 2015년 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창간한 중문 소식지로, 지난 10년간 인천과 중국 간의 교류와 이해를 돕는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인천여객터미널, 주한중국대사관과 주요 기관에 연간 약 1만 부의 인천지창을 배포, 인천 거주 유학생이나 기업인, 관광객 등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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