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오색전으로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을 더해 모두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가맹점 6천70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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